中美日 재벌CEO들 한국 출장와서 욕하는 이유...
surfing log/경제사 2007/07/22 11:27 ||
솔직히 한국기업의 경영전략능력과 윤리,상생경영 능력은 선진기업에 비하면 허접수준입니다. 한마디로 글로벌기업들은 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 협력기업을 대등한 동반자로 인식하고 경쟁과 협력을 하며 수많은 그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한다. 협력업체를 노비로 생각하는 국내 대기업은 맨날 아집과 편견, 오만에 휩싸여 반짝 뜨고 만다. 결국 국민경제는 늘 위험에 처한다 대기업이 중소벤처기업 기술훔쳐가고 거래관계의 종속성을 가지고 자기들 손실 다 떠넘기고 이익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납품단가 정하고. 뭐 그런거 보면 다 이해되는거 아냐? 너무 열내지마... 대기업 없에자는 말이 아닙니다. 공정거래법의 강력한 시행이 정부가 할 일입니다. 선진국 모두 강력한 공정거래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처벌은 어마어마할 정도인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이는 원청-하청간 불공정거래의 경우에도 동등하게 적용됩니다. 특히 미국같은 경우 약자를 보호하겠다는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 아닌 개인의 재산과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매우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게 오늘날의 미국을 만들었다. 인텔, GE, 듀폰, 3M 모두 대기업에 부품납품하는 협력업체임. 납품가협상은 당연한 독립기업체의 권리.. 그래야 납품가에 기술개발, 인건비, 머케팅비, 복리후생비 신규사원채용비를 모두 포함시켜서 원청업체에 납품함.. 그러나 한국 원청업체는 경영지도라는 명목하에 제조원가 다 파악한 후 절대 협력업체가 자립할 정도의 마진을 보장하지 않음. 겨우 풀칠할 정도로만 납품가 책정함. 어떻게 겨우겨우해서 시장개척 및 기술개발 하다가 들키면 원청업체는 "돈이 남아돌아서 뻘짓하는구만. 납품가 인하시켜"하며 횡포부림. 가격경쟁력을 원청업체 내부에서 찾으려 안하고 손실부분을 하청업체에 떠 넘기려는 것이 문제임 이글을 보는 분들이 주로 하는 반박이 외국선진기업들은 협력업체한테 더 심하게 한다인데요. 선진기업들도 협력업체 하청업체 중소벤처기업한테 지독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지독함은 노비관계로 인식하는 억압적지독함이라면 그들은 파트너십으로 보는 발전적 지독함입니다. 한국은 가격인하요구도 매우 억압적 노비에게 요구하는 수준입니다. 일방적이지요. 납품업체가 이를 피하려고 다른 업체랑 거래하려면 그냥 죽여버리려고 하는게 국내 대기업입니다. 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우물안 근시안적 개구리죠. 결국 서서히 죽는것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기술력이 있건, 기술력이 떨어지건 국내에서 창업한 중소벤처기업은 자금 및 시장의 접근성으로 인해 국내대기업을 상대로 사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경우 국내대기업은 어떤 경우이건 자기들에게만 독점적 지위를 보장받는 거래조건을 요구하죠.. 그게 독약의 시작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철저하게 목을 죄어옵니다. 아무리 벗어나려 발버둥쳐도 벗어나기 힘들죠. 모든 시스템을 거래대기업에게만 맞추게끔 사전정비를 대기업이 다 해놓아서 그렇습니다. 그런 거래관계 안하겠다고 하면 바로 거래 중단이죠. 이건 선진기업에서는 볼 수 없는 형태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상하노비식 관꼐가 대기업의 생존도 위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경제산업구도는 매우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팀워크를 기반으로 생성되야 하는데요.. 많은 선진기업들은 회사내부에서 나오는 창의적 전략이 약 20%, End-user로 부터 나오는 창의적 전략이 약 40%, 그리고 협력업체로 부터 나오는 창의적 전략이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내부의 위기는 내부인이 보지 못하는 것을 외부 협력업체에게 얻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국내대기업은 이를 철저하게 무시해야만 하는 입장입니다. 소위 Open Innovation을 못하는 입장이죠. 이를 하면 바로 현재의 노비관계가 무너집니다. 억지로 만들어주는 것은 없습니다. 어떤 조직이건 세계적 명성을 갖은 조직은 Pax Romana부터 정복자와 피정복자간의 동등한 관계 및 부의 공유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는 그런 시스템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를 실행하는 제도가 바로 공정거래법이죠. 누구를 더 도와주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공정거래법이 개인의 재산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시작된 것 처럼 모두의 재산과 권리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세계적 경쟁력도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상주의처럼 들리시겠지만, 이는 수많은 기업가로 부터 수십년간 탄탄하게 운영되온 기업과 그 기업을 통해 주변 사회가 성장하는 모델을 통해 증명된 사실입니다. 모대기업은 요즘 딜레머에 빠져있습니다. 특정 부품소재 협력업체를 해외기업으로 바꾸고자 하려했었는데요.. 그들의 기술, 품질 원가경쟁력이 국내 업체보다 뛰어나서 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던 거지요.. 그 해외업체는 국내업체처럼 삼성의 독점적 노비관계를 거부했던것인데요.. 대기업은 결국 국내업체를 더욱 조지기로 했습니다. 근데 엉뚱한 결과가 나왔지요. 해외업체의 경쟁력은 다변화된 거래선과 원청업체와의 유기적 대등한 개발관계를 바탕으로 원가경쟁력 및 기술경쟁력을 이루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국내협력업체도 그 관계를 요구했죠. 결론은? 지금까지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유럽, 미주, 일본, 중국 (사실 상거래와 제조기술 역사는 중국 엄청나게 깁니다.) 등과 비교해서 우리가 역사가 짧으니 이해하라는 이야기는 우리도 그런 시행착오를 거쳐야하니 시간이 걸린다라는 말로 들리는데요.. 그럴 시간적 여유가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위의 이슈는 사실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인식의 변화는 생존을 위해 필수이구요.. 그 변화가 자발적으로 안된다면 인위적 방법을 써야겠지요. 그것을 보고 배우라고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노비관계로 군림하는게 좋아서 해외기업들을 못 쓰고 국내협력업체를 키우지 못 하는 것을 가지고 애국이라 운운하신다면 이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유수의 기업들은 자기들이 성공할때마다 동시에 시간적 차이가 거의 없이 세계적으로 성공한 협력업체를 탄생시켰습니다. 한국의 경우 세계적으로 자동차, 제철, 조선, 반도체, 휴대폰에 있어서 세계적이다 자부한지 한참 되었는데도 그와 관련된 협력업체 중소벤처기업 중 세계적으로 성장한 기업이 어디에 있습니까? 대만이 우리한테 졌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대만에는 연매출이 수십조하는 중소벤처기업(업종이 중소벤처업종입니다)이 많습니다. 그들은 좋은 원청업체를 만났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산업성장수준, 경제수준, 국민의식수준, 학력수준, 임금수준에 비해 대-중소벤처간 공정거래 수준은 매우 뒤떨어져 있습니다. 이는 양극화와 내수침체는 물론, 국제경쟁력 상실까지 가져올 것입니다. 자발적인 상생과 공정거래에 대한 인식변화가 없다면 인위적인 강력한 인식의 변화를 꾀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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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