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케이션:::서로 길목이 되어라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이유가 저들-극우수구세력들-의 아이돌이어서일까요? 아니요. 그만큼 쥐고 흔들기 만만한 상대기 때문입니다. 비리도 많고, 욕심도 많고, 정치는 잘 모르는데 나대기는 좋아하고, 무식해서 시키면 앞뒤 안 가리는 돌격대원 스타일이라서 간택된 겁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간택될 때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엄청난 정경유착이 얽혀있었습니다. 오죽하면 드라마 프로덕션의 대표도 그 줄에 서면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을까, 아님 불이익이라도 당하지 않으려고 띠 두르고 선거운동에 나설 정도였습니다. 쥐새끼가 왜 죽어라 민영화를 외치겠습니까? 다 정경유착의 이해관계, 조중동의 요청에 충실하려면 그것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황우석이야기26] '황의 귀환'설 8문8답
황우석이야기 2008/05/19 06:31   http://blog.hani.co.kr/nopd/11796


요즘 '황의 귀환'설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단순히 황우석 박사가 상업법인을 신설했다는 팩트만으로도 국내 경제지는 물론, 해외 AP통신까지 상당지면을 할애해 보도하는 양상을 어떻게 봐야할 것인지...'황의 귀환'설과 관련된 이런저런 주제를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살펴봅니다.

 

문1. 줄기세포는 말만 무성하지 실익면에서 '말짱 황'이라고 하던데?

 

내일 당장 뭘 먹고 살것인가라고 질문한다면 줄기세포는 '말짱 황'이겠지만, 우리나라가 '10년 뒤 뭘 먹고 살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줄기세포 연구의 가치는 막대한 재부입니다. 지난 날 줄기세포 논란으로 전 세계 줄기세포 학계가 패닉상태에 빠진 이후에도 미국과 영국 등 강대국은 자국의 줄기세포 연구를 오히려 더 큰 규모로 지원해 나선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생명공학분야 시장분석보고서인 Jain PharmaBiotech Report(2005)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가 매년 평균 18.5%씩 성장하는 고성장 산업으로 전망합니다.(CAGR = 연평균시장성장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발간 '줄기세포산업 10대 육성전략' 2005.9 참조)   여기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개발 수익이나 난치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사회적 비용의 절감효과 등을 합산하면 부가적인 파급효과는 훨씬 더 막대합니다.

세포치료시장전망.JPG


또 하나, 위의 시장전망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에 버금가는 고성장 분야(연평균 18.2%)로 꼽힌 분야는 '이종이식' 분야입니다. 이종이식이란 돼지나 개의 장기를 사람의 대체장기로 이식한다는 것인데요, 많이 들어본 말 아닌가요? 무균돼지 연구, 개 복제 기술 등...황우석 팀 연구의 메인 테마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황우석 팀 연구는 BT 분야에서도 고성장 분야로 꼽히는 두 가지(줄기세포, 이종이식) 이상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물론 혹독한 검증을 거치겠지만 그 팀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이야 진보가 어디있고 보수가 어디있겠습니까?


한국 언론은 더이상 황우석 논란을 과거의 공과를 따지는 소모적 논란으로서가 아니라 '미래의 재부'를 논하는 생산적 논의로서 재조명해야할 것입니다.


문2. 다른 과학자들은 '황우석' 없이도 잘 돌아간다고 하던데?


만일 그런 말을 하는 줄기세포 전문가라면 아마도 어떻게든 황우석 논란에서 벗어나 줄기세포 지원을 더 받아야하는 위치에 있거나, 황 박사에 대한 반사이익을 누리려는 정치적 의도일 것입니다. 한국 줄기세포 연구의 경쟁력, 냉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황우석 박사가 서울대에서 퇴출당한 뒤 32인의 국내 줄기세포 전문가들이 답한 2006년 국내 기술경쟁력은,

 

 "전반적인 기술경쟁력은 60.7%, 기술수준은 65.1%으로 최고 기술경쟁력보유국인 미국에 비하면 여전히 그 격차가 큰 폭임을 인식할 수 있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6.12. '줄기세포 기술경쟁력 현황 및 대응전략'

 

미국의 60~65% 수준. 1등이 아닌 2,3등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하는 디지털 경쟁 시대에서 이 수치가 의미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굳이 자세한 설명은 필요없을 것입니다.

 

윤리논란에서 자유롭고 임상시험 등 이미 실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자평하는 성체줄기세포 분야에 대한 경쟁력 수치는 더욱 충격적입니다. 일단 국내 배아줄기세포 분야와 비교해도 뒤떨어지고,(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6.12)

배아성체비교.JPG


세계 수준과는 기술력이나 격차년수에서 거리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5.9 '줄기세포산업 10대 육성전략' 참조)


성체경쟁력.JPG


줄기세포 실용화를 위한 기반연구 여건이 전반적으로 뒤떨어지는 상황. 이런 여건속에서도 몇 몇 연구자들은 세계적인 성과를 도출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주변 여건이 뒤떨어진 국내에서의 연구를 고집하기보다는 기반여건이 갖춰진 해외행을 택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상황입니다.

 

한국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폭넓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서는 '나 잘났다'식의 밥그릇 싸움보다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팀들의 국내 복귀를 유도해 '공존공생'할 수 있는 통큰 전략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문3. 황 박사팀 하나 복귀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달라집니다. 만일 연구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를 수립해낸다면 지금과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국내 연구여건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황우석 박사를 신격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수립이 갖고 있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로서의 폭발력 때문입니다.

 

'중개연구'란 기초과학적 결과를 임상에 적용하고 임상적 관찰결과를 기초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연구로, 줄기세포 연구가 임상을 넘어 실용단계로 가기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세계줄기세포 허브가 좋은 사례로서, 한국에서 허브가 무너진 뒤 미국, 영국, 일본 등은 자국에 이러한 허브를 유치해 전 세계 줄기세포 성과를 한 몫에 모으기 위해 'Centre of Excellence' 형태로 지원 혹은 계획 중입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6.12 참조)

 

예를 들어 지난 2005년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그 당시에도 한국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경쟁력은 미국에 비해 50~70%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뒤떨어진 상태였습니다.

배아경쟁력.JPG


그런데 이런 한국에 줄기세포 허브가 개설되자 미국과 영국의 세계 최고 수준 과학자들이 앞다퉈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와 공동연구를 제안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바로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수립되었기 때문입니다. 통상 치료용으로 수립된 세포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6~12시간 내에 병원에 배송되어야(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5.9) 원활한 임상치료가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세계 최초의 환자맞춤형 세포를 가지고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이나 이에 앞선 영장류 전임상 시험을 겨냥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공유하려면 제 아무리 하버드, 캠브리지 과학자라 해도 어쩔 수 없이 한국으로 와서 한국의 병원시설을 통해 공동연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하기에 줄기세포 논란이 터져 한국의 줄기세포 허브가 붕괴될 당시, 각국의 과학자들은 한 목소리로 황우석 팀을 질타하고 연구윤리, 생명윤리를 강조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황우석 팀이 갖고있던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를 자신들이 수립하기위해 엄청난 물량투입과 법률개정을 통해 우수과학자 유치지원을 도모해온 것입니다. 이미 기반연구가 다 갖춰진 미국, 영국 등에서는 줄기세포만 수립하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니까요.


 문4. 정부가 연구승인을 해주면 진짜로 만들 수 있나?


진짜 만들 수 있나? 아마 대부분의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런데 궁금해하기만 할 뿐, 우리 사회는 단 한번도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서울대는 황우석 박사의 재현실험 기회 요구를 단호히 거절했고, 검찰은 100여개 배반포의 실체와 미즈메디 김선종의 바꿔치기를 확인하고도 지리한 법정공방 중이며, 정부는 황우석 팀의 연구승인 요청에 대한 답변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과학을 과학으로 검증할 기회조차 주지않고서 몰매만 때리던 지난 3년간의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이처럼 과학검증의 길이 막혀있는 가운데, 지난 공판과 토론회, 언론 보도 등 공신력있는 관련 전문가들의 언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아서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 (기회주어지면) 100% 만들죠. 일단 배반포 단계까지 가면 어떤 난자를 썼느냐 소스가 문제이지 줄기세포 만드는 발달단계는 (냉동배아나 체세포핵이식 배아나) 똑같습니다.  물론 체세포 핵이식의 경우 핵 제거과정에서 일부 세포질이 딸려나오고 그런만큼 내부세포덩어리도 일반 수정란에 비해 약간 (건강도가) 부족할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만 다 그런 것은 아니거든요. 건강도만 입증되면 능히 줄기세포는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제주대 박세필 교수,2007.10.9. '올바른 생명윤리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 중


"배반포 상태만을 봤을 때 줄기세포를 수립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미즈메디가 아니라) 자신들이 배양업무를 맡았더라면 최소 (줄기세포) 2~3개는 수립했을 것이라는 다른 전문가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한 차병원 이동률 교수 등이 황우석팀 배반포 사진을 판독한 뒤, 2007.5.15 제11차 공판


"황우석 박사 팀이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인간 복제보다 더 복잡하고 힘든 견류(犬類)의 복제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공시켰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주는 증거이다"  "황 박사는 재연구를 통해 자신을 입증해 보여야 한다" - 영국 런던대 줄기세포생물학연구소장 스티븐 밍거 박사, 2007.1.19. LST미디어에 소개된 영국내 싱크탱크 발표내용)


"황 교수가 연구를 재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황 교수처럼 체세포를 이용해서 10% 수준의 핵치환 배반포를 얻는 것은 인간 핵치환 연구분야에서 엄청난 업적" - 당시 영국 뉴캐슬대 스토이코비치 박사, 2006.1.14.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즈와의 인터뷰, 동아일보 보도.

 

"(황우석 팀의) 사람 난자에서 핵이식을 통한 배반포 형성 연구 업적과 독창성은 인정되며 관련 지적재산권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서울대 조사위원회 최종보고서, 2006.1.10. p40.

 

 문5. 정부 지원 다 몰아주고 난자 다 몰아줘서 그런 성과 얻었던 것 아닌가?


정말로 당시 정부가 다른 전문가들 무시하고 황우석 박사팀에게만 연구지원을 몰아줬던 것일까요? 전혀 아닙니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보고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표는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당시 참여정부 각 부처(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식약청, 교육인적자원부 등)에서 지원된 160개 R&D과제에 대한 지원액 현황 분석자료입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5.9 참조)    


배아성체연구비포션.JPG


 지원액으로 보나 과제수로 보나 배아줄기세포보다는 성체줄기세포 쪽이 훨씬 더 많은 정부 지원을받았습니다. 황우석 팀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이 발표된 이후에는 전체적인 파이가 커져서 배아쪽이나 성체쪽이나 전년도보다 훨씬 많은 과제를 맡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비율면에서 성체쪽 과제가 여전히 정부 지원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면 배아줄기세포 쪽 정부지원은 모두 황우석 박사팀에게 들어갔는가? 3년간 배아분야 지원액 분배를 보면 동물줄기세포응용기술>분화유도>조직재생 순으로 들어갔으며 줄기세포 확립 및 배양기술은 전체의 11.6% 수준이었습니다.  

배아줄기세포연구지원액분포.JPG


 그러면 우리나라 정부가 터무니없이 많은 금액을 줄기세포 분야에 쏟아부었던 것인가? 미국, 영국 등 줄기세포 강대국을 포함해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등 우리 눈에는 '별볼일 없어보이는' 나라들이 줄기세포 연구에 어느 정도 정부 돈을 쏟고 있는지 비교해본다면(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6.12. 참조), 우리 나라 과학자들...정말 애국자들이라는 생각이 절로 나옵니다.  


  한국 :  정부 약 2,650만 달러 ('05)

 

  미국 :  NIH 통해 5억 6,800만달러('06), 캘리포니아주 10년간 30억달러 지원예정('05)

             뉴저지주 1,150만 달러('05),  코네티컷주 10년간 1억달러, 일리노이주 1억달러 지원계획

 

  영국 :  영국줄기세포은행통해 6,900만 달러('04), 영국정부 등 4,130만 달러('04)

 

  일본 :  문부과학성 연간 1,730만 달러, 이화학연구소 발생생물학센터 4,500만달러('04)

 

  캐나다 : 연간 3,200만 달러 (Stem Cell Network 추정)

 

  호주 :  정부 4,355만 달러('02), 모나쉬 대학 호주줄기세포센터 5천5백만 달러('06~'11)

 

  싱가폴 : 공공분야 연간 4,000~4,500만 달러, 민간분야 연간 2,500~3,000만 달러

 

  중국 :  정부 4천만 달러

 

지난 날 황우석 박사팀이 세계적인 성과를 냈을 때 해외 과학자들은 '믿을 수 없다' '난자 많이 써서 그랬을 것이다'라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당연합니다. 자기들보다 돈도 적게 받고, 연구인프라도 열악한 한국같은 나라에서 자신들을 앞서가니 자기 나라 정부에 대고 뭐라 말할 수 있었겠습니까? '나도 난자 많이 받으면 저렇게 할 수 있어'라고 할 수 밖에요.

 

 문6. 줄기세포 수립하더라도 당장 실용화되는 것은 아니라던데..


미국의 섀튼은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발표된 뒤 '한국에서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바이오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언론에 말했습니다. 이후 그는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세계줄기세포 허브를 설립하고 자신이 이사장직을 맡으려 했습니다.(2008.4.8 공판 중 안규리 교수 증언참조) 단지 줄기세포를 만들었을 뿐인데 왜 이런 호들갑을 떨었을까요? 그것은 줄기세포 실용화 단계까지 연구하는 것 자체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산업화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임상시험 결과가 좋게나온 뒤에는 이미 버스 떠난 것이고 그런 결과를 내기위해 전 공정을 세팅하는 자체가 황금알을 낳는 산업화라는 것입니다.


한 BT분야 시장보고서가 내놓은 세포치료기술 전망에 따르면 체세포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현재로는 중간단계 역할을 하면서 2010년 이후 주요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봅니다.(보건산업진흥원 2005.12 참조)


세포치료술전망.JPG


멍석은 우리나라가 깔아주고, 그 위에 전 세계에 모인 과학자와 기술, 돈이 실용화 단계를 향해 나아가며, 결국 이를 통해 취약한 국내 BT인프라가 레벨업되고 임상시험을 주도하는 한국의 병원은 슈퍼맨이나 마이클 제이폭스를 비롯해 수많은 난치병 환자들이 전세기를 타고 찾아오는 세포치료의 메카로 자리잡게한다는 꿈이었습니다.  


장미빛 환상?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웃 일본만 봐도 고베 시에 '재생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1995년 고베 대지진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복구하고 고령화 사회 의료복지의 질 제고를 목적으로 인공 섬을 조성, 이곳에 첨단연구단지와 병원, 각종 부대 시설 등 재생치료와 관련된 연구와 생산, 소비시설을 한 공간에 집적시킨 공간입니다. 공항과 인접해 국내외 치료여행객을 맞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고베클러스터.JPG

      ▲ 일본 고베 재생의료 클러스터 (www.city.kobe.jp/cityoffice/06/015/iryo/index)


이런 의료 클러스터를 통해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것은 대학병원과 의료진입니다. 미국의 사례를 보면, 9개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있는데, 이 가운데 보스톤 바이오 클러스터에서는 매사츄세츠 종합병원(MGH) 이 바이오 연구와 실용화를 이끌며 MIT, 하버드를 능가하는 특허보유 기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5.12 참조) 


결국, 황우석팀 연구의 종국적인 최대 수혜자는 병원과 의과학자, BT 분야 젊은 과학자들, 그리고 클러스터를 유치할 대학과 정치인, 지방자치단체였던 셈입니다. 이런 꿈이 통째로 날아갔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순간 가장 모질게 황우석 팀을 짓밟은 이들은 의사, 젊은 과학자, 대학이었습니다.


 문7. 어차피 배아줄기세포는 윤리논란이 심해서 문제 아닌가?

 

과학과 윤리의 치열한 논쟁 속에서도 국익을 위해 나아가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부시 행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집요하게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반대해왔습니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져온 곳이 바로 미국입니다. 7년간 배아줄기세포 관련 국가별 연구논문수 단연 1위는 미국입니다.(PubMed quest(1998-2005), Anke Guhr, Andreas Kurtz & Peter Lser 참조)  

배아논문경쟁력2.JPG


 논문 숫자만큼 돈도 많고 과학자도 많고 집적된 특허기술도 많은 미국입니다. 이제 이번 대선만 끝나면 누가 당선되든 연방정부 차원의 배아줄기세포 지원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논문 숫자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나라는 이스라엘입니다. 한국에서도 이곳으로 성지순례를 가는 곳이죠. 그런 이스라엘의 과학자들은 일찌감치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선두주자로 나서있습니다. 유대인의 율법에 이런 문구가 있다고 합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 다음 한국과 함께 미국을 뒤따르는 나라가 영국입니다. 영국은 잘 아시다시피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정부차원에서 허용한 나라입니다.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난자를 제공하는 여성에게는 불임시술 비용 일부를 감해준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반인반수' '키메라'라며 펄쩍 뛰는 동물-인간 간의 이종간 배아연구를 자국 과학자들의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열어준 나라가 영국입니다.


이들 나라는 생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던지는 비윤리적인 국가들이 아닙니다. 더구나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생명윤리법에 의해 엄격히 통제되는 이상, 난치병 치유를 위한 소중한 과학연구라는 공감대가 우리나라에도 폭넓게 형성된 시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특정 종교 지도자들은 로마 교황청의 확고한 입장이 있는 이상 지난 날의 오류를 과장, 부각시키며 배아줄기세포 연구 자체를 일관되게 반대하겠지요. 그렇지만 우리나라가 중세로마도 아니고 이보다 더 강력한 것은 사회적 합의, 국민적 합의 일 것입니다.


 문8. '황의 귀환'은 또 다른 논란의 시작 아닌가?

 

더이상 논쟁하고 까발릴 시간이 없으리라 예측됩니다. 그렇게 또 소모적인 싸움판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면 국민이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Gartner Group이 내놓은 'Hype cycle'(과대광고 곡선)은 언론과 과학기술의 관계를 이용해 신기술의 상용화 단계를 예측한 곡선입니다. 신기술은 5가지 단계를 거쳐 상용화되는데, '방아쇠 당기기' ▶ '기대심리의 폭발' ▶  '깨져버린 환상'  ▶  '깨달음의 시간' ▶  '생산성의 고원'의 과정입니다. 이 곡선을 그동안 황우석 팀 연구의 부침과 비교해보면 신기하게도 딱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과대광고곡선2.JPG


'깨져버린 환상' 그 다음 단계는 언론의 무관심 속에 정말 신기술의 가치를 인정한 관련 전문가들이 조용히 수익모델을 탐색하고 상용화를 모색하는 '깨달음의 과정'입니다. 지금이 아마 그 단계라면 최근 황우석 박사의 상업법인 설립은 의미있는 결정일 것입니다. 그 뒷단계는 본격적인 시장이 열리는 '생산성의 고원' 단계입니다. 그 단계에 남보다 한발 앞서 도달하기 위해 지금도 전 세계 BT 분야 과학자들은 분초를 아껴가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만 연구승인을 신청하고도 연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줄기세포 연구입니다. 우리는 줄기세포 연구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깨달음이 끝내 외국에서 열리는 것을 봐야하는 것인지요? 그것이 아니라면 정부가 하루라도 빨리'연구승인'을 허락해 국내에서 합법적인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연구가 이뤄져야 합니다.


지난 3년 간, 조금이라도 얻은 것이 있다면 국회가 생명윤리법 개정안에 합의했다는 것입니다. 줄기세포 논란 이후 일부에서는 아예 국내에서는 그 연구를 못하도록 '못박는' 방안을 추진해왔지만 결국 우리 국회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윤리법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연구만 진행되면 됩니다.


지난 3년 간, 조금이라도 얻은 것이 있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줄기세포에 대해 많이 알고 큰 관심을 가진 국민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전국민의 줄기세포 전문가화. 이것은 연구가 이뤄지지 않는 한 논란의 불씨가 되겠지만, 연구가 이뤄진다면 세계 모든 과학자들이 부러워할만한 연구환경으로 순기능하게 될 것입니다.


'연구승인'을 바랍니다. 과학은 과학으로 검증해야 하며, '황우석 논란'은 이제 과거지사가 아닌 우리의 미래가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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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시대 국민의 알 권리 - 기자실 논란을 지켜보며
번호 324298   글쓴이 뉴스는 반만 믿어라 (kbsnkj)   조회 308   누리 330 (374/44)   등록일 2007-6-7 21:21 대문 11   톡톡 1  

언론밥을 먹은지 올해로 딱 10년이다.

길진 않지만 그래도 팔이 안으로 굽고 가제가 게편이 되는 데엔 충분한 세월일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의 가슴은 요즘 기자실 논란과 관련해 나의 준거집단인 언론이 한 목소리로 외쳐대는 '국민의 알 권리'라는 단어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왜일까. 내가 기자가 아니어서? 세살때부터 웃음을 잃어서? 그건 아닌 것 같다. 몇가지 기억을 끄집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4년 3월12일.

 대통령이 탄핵되던 순간.

데스크 방에선 "대한민국 만세"라는 환호성이 들렸다.  

 다음날, 데스크의 지침이 내려왔다.

 "찬성이든 반대든 탄핵 이야기는 일체 꺼내지 말 것. 정상적인 법절차인 만큼 국민에게 위기감 불러일으킬 필요없고 좌우 대립하는 국면에 언론은 철저히 중도를 지켜야함"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그런 외압도 없고 그런 분위기도 아니지만 당시엔 그랬다. 탄핵 바로 하루 전날까지도 대통령에 관한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들춰대고 까대며 '국민의 알 권리'를 운운하던 분들이 어느 날 갑자기 '국민의 알 권리'는 저 멀리 휴가보내고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언론의 사회적 책무'를 운운하며 침묵을 지시했다.

문자로 인터넷으로 탄핵에 대한 국민의 울분이 터져나오던 시점이었다. 광화문 네거리에서 취재진의 두 눈으로 똑똑히 '자발적 촛불의 민의'를 확인했다. 하지만 나는 단 한마디도 탄핵에 대해 언급할 수 없었다. 그 때 깨달았다. '국민의 알 권리'란게 '누군가를 조져댈 특권'으로,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란게 '누군가를 위해 침묵해줄 변명'으로 쓰여질 수도 있음을.

소위 '조중동'을 비판하던 언론사들은 다를 줄 알았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2006년 4월. 황우석 사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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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진실을 담은 KBS '추적60분'이 제작됐다. 법원에서 '공개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판결을 받을 정도로 팩트와 증언, 공익성이 충분했지만 국민들은 이 방송을 볼 수 없었다.

그 방송사의 사장은, 그 옛날 한겨레 칼럼을 통해 '헬렌켈러의 노후는 사회주의 활동이었지만 언론은 이를 보여주지 않았다'며 언론의 획일성과 편파를 가슴시리게 꼬집던 바로 그 분이었다. 하지만 그는 '국민의 알 권리'를 외치며 매일 밤 방송국 앞을 환하게 밝히던 수백, 수천의 촛불을 외면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른바 진보언론과 언론감시단체의 후안무치였다. 그들은 'PD수첩'이 취재윤리를 위반한 것은 유감이지만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당연히 방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논리대로라면 '추적60분'이 방영돼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칭찬은 못해줄망정 '그게 음모론이지 방송이냐며?' '공영방송이 황빠 음모론이나 부추겨서야 돼냐'며 방송 자체를 막아나섰다. 그게 음모론인지 팩트인지 국민들이 판단하기 이전에 자신들이 먼저 판단하고 자신들이 먼저 방송여부를 판정해 막아나서는...전형적인 '사전검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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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사구시.

 필자는 정말로 황우석 지지자들이 광신도에 스톡홀름 증후군 환자들인지, 광화문에서, 지하철에서, 검찰청사 앞에서, 그리고 국토순례 국도1호선변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스톡홀름 증후군으로 몰아가는 일부 언론의 논리에 준해 쉼없이 물어보고 유심히 지켜봤다.

그리고는 이에 대한 방송후기를 필자가 속한 언론단체 발행 신문에 기고문 형식으로 보냈다. 그러나 몇 주가 지나도 응답이 없었다. 왜 안 실어주는지 이유나 물어보자며 전화를 걸었을 때 편집장의 대답.

 "기고문은 연합회 입장과 전혀 무관하기에 최종편집에 올렸다. 하지만 위에서 실을 수 없다고...실을거면 반대쪽 입장의 글과 함께 실어야 한다고.."

결국 한 차례 항의를 거쳐 내 글은 겨우 '기고문'이 아닌 '지상 논쟁'의 형식으로 실릴 수 있었다. 기고한 지 한달이 지나서였다. 반대편 입장의 글은 그들이 섭외한 모 교수의 글이었는데, PD들이 보는 PD신문에서 PD가 취재해서 올린 글이 위험스럽다고 대학교수를 섭외해 그 옆에 갖다붙인 꼴이었다. 그나마 실어준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 신문은 당시 PD수첩 '황우석편' 연출자의 관련 기사를 대문짝만하게 실었다. 이미 정해진 프레임 이상의 것은 결코 허용하지 않는 이른바 진보네트워크의 현실이었다.

이런 일련의 경험을 통해 나는 '국민의 알 권리'를 외쳐대는 언론에게 묻고싶다. 과연 지금의 언론에 국민이 있는가? 언론이 말하는 '국민'이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이며 어느 동네 몇 동 몇 호에 살고 있단 말인가?

민주주의가 확산되고 정보화가 웹 2.0시대에 오른 지금, '국민의 알 권리'는 갈수록 신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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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들은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고 싶어한다. 유추해석이 아닌 객관적 실체를 알고 싶어하며, 논평에 앞서 사실확인을 묻는다. 언론에게는 "최종 판단은 우리가 할 테니 제발 우리에게 정확한 정보, 다양한 관점을 제공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언론은 갈수록 '로꾸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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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 보여주지 못한다. 일부분의 클로즈 업만으로 전체 맥락을 왜곡하기 일쑤이며 부정확한 정보 제공과 편향된 시각의 대량복제가 판을 친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광고 경쟁속에 경영진은 짧은 분량에 신속한 대응, 복잡하지 않고 단순 명쾌한 관점을 주문하며 슬그머니 뉴스 시청률표를 책상위에 올려놓는다.

이처럼 뉴스의 소비자인 국민과의 간극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특권적 지위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우선 떠오르는 것은 뉴스 생산을 가름짓는 정보 접근권의 독점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구독하는 신문을 다 믿지 않으면서도 매일 그 신문을 본다. 볼 거리가 많다는 것이다. 밤 9시만 되면 뉴스를 본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뉴스의 품질과 상관없이 오늘날 고객의 눈과 귀를 잡아끌고 있는 '물량공세'의 힘이며 언론사들의 '존재의 이유'인 것이다.

이에 맞서 이 바닥에서 정론지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대안언론이 필요하다고 언론개혁의 깃발을 치켜들었던 수많은 대안언론가와 아마추어 시민기자 블로거들은 한번쯤 좌절의 고배를 마신다. 고품질로 승부를 걸더라도 시장에서의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구색 맞추기에 신경써야하고 주류언론의 실시간 물량공세를 배겨낼 힘은 갈수록 떨어지기 때문이다.

명암은 현장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주류언론은 '조선일봅니다. KBS요.'라는 말 한마디로 정부 기관을 제 집 드나들 듯 다니며 주요 뉴스의 절반 이상이 생산되는 청와대와 정부 정책 관련 뉴스를 독점할 수 있었다. 반면 수많은 시민기자와 블로거들은 아직도 경비실 앞을 서성이며 '뭐라고 나를 소개해야 들여보내 줄까?'를 고민하고 있다. 출발선상부터 도무지 게임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제.....'취재독점'이라는 언론의 철밥그릇에도 금이 가고 있다. 바로 이 놈 때문이다. '전자브리핑 시스템'

예전같으면 몇몇 기자들에게만 보도자료 나눠주고 기자실에서 '배경설명'하던 정부 행정기관이 이제는 모든 국민들의 인터넷 화면 앞에서 공개적으로 브리핑을 하겠다는 것이다. 복잡한 유통구조를 단순화시켜 소비자와 직접 '정보직거래'를 하겠다는 것이다. 과연 어떤 상황이 전개될까?

우선 이런 그림이 자주 그려지게 된다.

 명문대, 미국유학에 여기자상 수상 기자가 한순간에 웹상에서 무너져내렸다.

대통령의 이지스 함 관련 발언내용을 전혀 다른 뜻으로 해석하다가 때마침 TV 생중계를 통해 대통령 발언원문을 본 네티즌들에게 깨져나갔다. 기사 하나에 달린 댓글 1061개. 이 가운데 수백회의 추천수를 얻은 댓글들은 기사보다 더 긴 분량으로 원문 VOD와 기사왜곡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교해 나갔다.

중요한 것은 이보다 많은 정책, 훨씬 더 많은 주요인사의 발언들이 인터넷으로 생방송된다는 것이다.

제 아무리 대안언론, 진보언론이라도 품질에 하자가 있으면 영락없다.

 한미 FTA가 타결된 직후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대통령이 어민 대책에 대해 장관을 몰아부쳤다. 예상되는 피해규모를 막연하게 부풀리지 말고 정확하게,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 보고하라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내용이 한겨레 신문 기자를 통해 보도될 때는 대통령이 마치 '어민 900명의 피해 따위는 아랑곳하지도 않은 것'처럼 그려진다.

당연히 기자의 왜곡을 질타하는 비난댓글이 이어졌다. 제목만 보고는 조선일보인 줄 알았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이제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국무회의나 청와대 동정을 '관계자에 따르면..' '참석자에 따르면...'이란 식으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왜곡하던 기자의 횡포를 좀더 정확히 보도를 한 다른 언론사 기사와의 비교검색을 통해 잡아내고 있다. 메타평론을 하는 것이다.  

정보의 원문공개가 실시간으로 이뤄질 때, 정확한 보도를 하는 언론과 부정확한 왜곡을 일삼는 언론간의 신뢰도 격차는 보다 극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전자브리핑으로 피곤해지는 건 언론 뿐만이 아니다. 브리핑을 주도할 관료집단이나 이를 뒷받침할 지식인 집단도 도마위에 오르게 된다.

혹시 이 분을 기억하시는지...

그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의 판관 노릇을 한 조사위원회의 수장이었고 국내 최고 대학 의대 교수였다.

그러나 황우석 원천기술에 대한 평가에서 자신들이 작성한 보고서 내용과도 정반대로 어긋난 자의적이고 잘못된 정보에 의한 평가를 내렸음이 질의 응답시간에 드러나면서 실시간으로 무너져 내렸다.

오늘 발표의 히트는 뉴캐슬 대학^^ 

'국내 여러곳에서 실험을 하고있는 보편화된 기술"이라고 해서 kbs 기자가 국내 어디서 연구를 하고있냐고 묻자 위원장이...뉴캐슬대라고..답했다..

최고의 히트다. 지나가던 영롱이가 웃고 스너피가 웃고, 새튼이 만든 원숭이가 웃을 일입니다.


뉴캐슬대는 우리나라 대학교죠?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아까 정**라는 분이 우리나라 대학이라던데 낄낄낄....


정**의 명대사, 뉴캐슬

그런데 뉴캐슬 대학에서는 체세포 복제 배아의 배반포를 만든 적이 없답니다..어쩌지요? 최종보고서에는 분명 황교수님의 독보적인 기술이라고 나와있는데 어째서 발표는 다르게 한건지? 보고서에 있는 내용조차 못읽는 문맹자가 발표한 것입니까?


서울대가 자랑하는 뉴캐슬 

뉴캐슬의 기술은 체세포 복제가 아닌 일반 사람의 배아줄기세포를 복제한것입니다. 이것은 체세포 배아복제줄기세포와는 하늘땅 차이나는 기술입니다. 이렇게 전문성이 떨어지고, 말도 안되는 집단이 서울대 조사위원회입니다. 또, 왜 기자들 질문을 자릅니까? 그렇게 자신이 없었나요?

주류언론은 그의 오류를 지적하지 않은 채 받아적기에 급급했지만 적어도 웹상에서 그의 별명은 '뉴캐슬 정'이었고 우연의 일치인지 그는 서울대 총장 선거를 중도포기했다.

이처럼 공개적인 전자브리핑은 관료와 지식인, 그리고 주류언론에 있어 피곤한 공론장이 될 것이다. 물론 전자브리핑 시대에 있어서도 주도권은 여전히 주류언론에게 있다. 인력과 조직면에서 압도적 우위에 서있는 주류언론이 실시간 전자브리핑에 잘만 적응한다면 '브리핑-현장검증-전문가 자문'의 속도에 있어서나 품질에 있어 비교할 수 없는 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그럴만한 준비와 혁신을 하지 못할 경우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는 말이 있다.공개브리핑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언론인에겐 쥐약이다. 브리핑을 하는 측의 논리 이외에는 별로 보이는 게 없어 답답할 것이다. 현장감을 잃어버린 언론인에겐 고리타분한 장이 될 것이다. 이럴 경우 현재의 주류언론은 수많은 아마추어(블로거, 무제한 용량의 댓글작성자들)들과 힘겨운 경쟁을 해야할 것이다.

정말 제대로 알고 있고 있거나(전문성), 부지런하거나(현장감), 이도 저도 자신없다면 다른 이에게 배우고자 하는 겸손함을 갖출 것. 이것이 웹 2.0 시대를 살아가는 언론인의 기본 소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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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음모론

 

번호 57579   글쓴이 매국노처단    조회 602   점수 335   등록일 2007-1-22 09:41 대문 2   톡톡 1  

(가능한 짧게 쓰려고 했는데도, 결국 매우 긴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바쁘신 분들은 아래 글의 핵심인 4. 음모론 편만 읽어보셔도 됩니다.)
 
 
 
황우석 줄기세포 사건 - 그 1년을 되돌아보며
 
1. 사건의 대략적 흐름
 
MBC PD수첩의 방영으로 처음 줄기세포 사건이 터졌을 때, 국민들은 PD수첩이 뭔가 "옳지 않은 짓"을 하는구나 하고 직감적으로 느껴 그 보도에 격분하였었다.
 
더구나 조중동 등은 그런 MBC의 행태를 비난하는 기사들을 쏟아냄으로써, 국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붇는 역할을 하였다. 그래서 국민들이 떼로 몰려가 PD수첩을 성토하기에 이르렀고, MBC는 그 사건의 후유증으로 자칫 회사가 망하기 일보직전까지 몰렸었다.
 
그래서 노대통령이 나서서 언론을국민들이 너무 일방적으로 몰아부쳐서야 되겠는가 하며 MBC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 그 이후로 마치 일치단결이라도 하듯이, 모든 언론들이 표변하여 황우석을 "사기꾼"으로 몰아가기 시작하였고, 결국 무엇이 진짜 진실이든 상관없이 결과적으로 황우석은 몰락하고 말았다.
언론들이던, 황우석을 매도하던 세력이든 황우석을 "사기꾼"으로 몰아갔던 가장 결정적 주장은 소위 "논문조작", 즉, 사실은 "사진조작"이라고 하는 "팩트"에 의해서였다.
 
나의 기억으로는, 사건 초기에 황우석이 말하기를, 논문에 사용된 사진들을 자신이 섀튼에게 보냈고, 영어논문의 실질적인 집필자인 섀튼이 그 사진들 중에 적당한 것을 사이언스 편집부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 즉, 황우석의 주장에 의하면, "사진조작"이라고 하는 것도 사실은 황우석 본인의 직접적 잘못에 의해서가 아니라, 공동저자인 섀튼이 잘못해서 발생한 문제라는 얘기다. 그래서 그 사건이 일어나자 마자, 섀튼은 허겁지겁 그 논문을 자발적으로 취소시켰던 것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언론들이나 황우석을 매도하는 세력들은 어찌되었든 모든 잘못은 최고책임자인 황우석에게만 있다고 몰아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단지 티브이나 신문만 보는 일반 국민들은 결국 황우석이  진짜 "사기꾼"이라고 믿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건에 대한 보도 자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국민들의 뇌리에서 그 사건 자체가 잊혀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우석의 진실을 믿고, 지지하는 각종 사이트들에서는 그 사건을 초기부터 주도면밀하게 추적, 분석해온 무수한 지지자들이 황우석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고자 엄동설한이 되었든, 무더운 여름날이 되었든 엄청난 개인적 희생을 감내하면서 오늘도 분투중이다.
 
그 과정에서, 이미 한 사람은 분신자결로 목숨을 바쳤고, 그 외에 무수한 사람들이 직장과 생업을 잃었으며, 많은 금전적, 시간적, 정신적, 가정적 희생을 감내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 자리를 빌어, 사회정의의 실현과 국익을 지키고자 하는 그 모든 분들의 정성과 희생에 진심으로 존경심을 보낸다.
 
그런데 황우석의 "진실"을 확고하게 믿고 있는 우리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런 확신을 가질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오늘까지도 그렇게 가열차게 진실규명을 위해서 투쟁하는 것일까? 그에 대해 아래에서 검토해 보기로 하자.
 
 
2. 황우석 줄기세포의 실재여부
 
소위 '황우석 사단'은 단일팀이기 보다는 원래 두팀이었다. 즉, 박을순 등이 배아를 젓가락으로 쥐어짜서 난자핵을 빼낸 다음, 그대신 환자의 체세포 핵을 집어넣어 배양시킨 배반포(=1개의 줄기세포?)를 만드는 역할까지를 황우석팀이 담당하였고, 그렇게 만들어진 배반포들을 황우석팀으로부터 넘겨받아 더욱 배양시켜 포도덩어리 형태의 줄기세포 덩어리(=이것을 완성된 줄기세포라고 부른다)로 만들어내는 역할을 노성일의 미즈메디 연구원인 김선종이 담당했었다.
 
그런데 생명공학적으로는 배반포를 만들기까지가 사실상 훨씬 더 어려운 과정이고, 배반포의 줄기세포로의 배양기술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배양기술을 가진 국내 연구팀들도 미즈메디 외에도 여러군데 있다. 미즈메디 연구소의 배양실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게 쉬운(?) 배양과정을 실패했다고 노성일 등이 주장하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어찌됐든, 사건의 핵심 중에 하나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미즈메디팀의 배양실패로 '처음부터 있지도 않는' 줄기세포를 배양에 성공해서 줄기세포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황우석이 주장하는 것은 "사기"라며 황우석을 "사기꾼"으로 몰아가고 있는 음모세력들의 주장을 우리는 결코 믿을 수 없다.
 
즉, 황우석의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는 틀림없이 존재할 것이라고 여러 정황증거들을 근거로 우리는 확고히 믿고 있다는 말이다.
 
우선, 황우석팀의 책임인 배반포를 만드는 과정이 미즈메디팀의 배양기술 보다 더 어려운 과정인데, 황박사팀이 만들어 미즈메디 김선종에게 전달한 무려 101개의 배반포의 행방을 서울대 조사위나 검찰은 왜 추적하지 않는가 하는, 너무나 비상식적인 의혹이 있다. 그 배양기술력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미즈메디팀에서 그 배반포들을 배양실패로 모두 죽였다고 하는 말은 상식적으로 믿기 어렵다.
 
그 뿐만이 아니다. 실제로 완성된 줄기세포가 존재했었다는 정황증거들이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
 
다음 진술로 보아, 미즈메디 천선혜 연구원은 황우석의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NT cell)를 보았음에 틀림없다.
 
2005년 황 교수 논문의 사진과 문제되는 미즈메디 병원의 천선혜, 노성일, 김선종 논문의 사진 중에 중복되는 사진이 있다는 bric 회원들의 지적에 천선혜라고 밝히고 다급히 올린 해명서에서, “NT cell하고 저희 cell하고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며, 제 폴더에 사진이 섞여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사진인 줄 알고 사진 작업을 해서 scale bar를 잡았습니다."
(출처: 민초리: http://www.minchori.com/v3/board.php?keyset=0&searchword=천선혜&board_id=23&image_x=13&image_y=7&no=8050&mode=view )
 
그리고 미즈메디 노성일은 황우석팀 몰래 황우석의 줄기세포를 미국으로 빼돌렸는데, 그 까닭은 노성일이 그것이 황우석의 체세포줄기라고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임이 틀림없다. 따라서 배양실패라는 말은 처음부터 어폐가 있다. (참고: 노성일, 줄기세포 미국으로 빼돌려  http://blog.empas.com/englishjjang )
 
 
3. 황박사의 진실을 신뢰하는 이유:  이상한 사건의 흐름들
 
황우석 줄기세포 사건은 참으로 이상한 사건이다. 왜냐면 상식적이고, 정상적이며, 합리적인 사고능력을 가진 사람이 보기에는, 이 사건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너무나 많이 벌어진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 이상한 일들 모두를 여기서 일일이 다 진술할 수는 없고, 그래서 아래에서는 다만 그것들 중 극히 적은 몇가지 예들만 최대한 간략히 설명하고자 한다.
 

3.1. 의도된 목표: 황박사만 죽이면 된다. (+조작편집)

MBC PD수첩팀이 미국에 있는 김선종 등을 인터뷰할 때, "황교수 하나만 다치면 된다. 나머지 관련자들은 모두 다치지 않게 해주겠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중에 네티즌들에 의해서 밝혀진 사실이지만, MBC PD수첩팀은 많은 것들을 "조작, 편집"하여 방송하였다. 예컨데, 동일 날짜에 찍은 방송장면을 마치 서로 다른 날짜에 찍은 영상인 것처럼 교묘하게 "조작"하였다. 그 외에도 아주 많은 사실들을 그들은 "조작"하여 방송하였다.

위의 사실로 미루어 보건대, 그들은 처음부터 황박사를 매장시키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오로지 그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만 방송을 만들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즉, 학문의 진실성도, 국익도 그들의 안중에도 없었다는 말이다. 그들의 "목표"는 오직 황박사를 "죽이는" 일인 것만 같았다.

도대체 그들은 왜 황박사를 "죽여야만" 했던 것일까?

그에 대해서는 당시 네티즌들에 의해 많은 추측들이 있었다. 즉, 그들은 민노당과 관련된 자들이고, 나아가 천주교 관련자들이라는 설과 연계되어, 결국 생명윤리 및 거대제약회사의 이익에 반대하는 민노당적인 관점 때문에 그런 일을 벌인 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했었다. 어쨋든, 그들의 진짜 진심은 알 수도 없고, 나 자신으로서도 그에 대해 별로 관심도 없다.

3.2. 상식적으로 논리가 맞지 않는 일들

황우석 줄기세포 사건이 터진 이후로 그 사건의 흐름 중에는 상식적으로는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 일들이 무수히 많이 일어난 해괴한 사건인데....예를 들자면, 서울대 조사위의 뜬금없는 어거지 "처녀생식" 주장이다. 즉, 황우석 줄기세포는 진짜 환자맞춤형 체세포줄기세포가 아니라, 우연히 잘못 만들어져서 생긴 "처녀생식"이란다.

그러나 "처녀생식" 주장은 관련학계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사건 당시 "처녀생식"을 주장했던 서울대 조사위원장이었던 정명희도 나중에는 슬그머니 그것을 부인하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모든 언론들과 음모세력들이 나서서 그것은 "처녀생식"에 불과하니 진짜 줄기세포는 없다고 떠들어대며 황박사를 "사기꾼"으로 몰아갔으니, 그 얼마나 웃기고 자빠진 일인가???  

(참고)

대본에 따르면 정명희 서울대 조사위원장은 “사실은 (처녀생식인지) 잘 모르겠다.”며 “조사위가 우린 모르겠다고 했으면 제일 나았을지 몰라.”라고 밝히고 있다.

서울대 조사위원이었던 정인권 교수도 NT-1이 처녀생식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 줄기세포가 아니라고 한 적은 없다한 발 물러섰다.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속내를 밝힌 것이다.

(출처: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php?uid=56964&table=global&mode=search&field=title&s_que=서울대&level_gubun=&field_gubun=&start=&month_intval= )

 

그리고 원래 황우석 박사가 검찰에 김선종을 고발한 것은, 황박사팀이 만들어 김선종에게 배양하라고 넘겨준 무려 101개 달하는 배반포의 행방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그 행방을 찾아달라고 한 것이었는데......검찰은 그 배반포들의 행방을 추적하는 수사를 하기는 커녕, 도리어 황박사를 어떻게 하면 "사기꾼"으로 몰 수 있겠는지만 궁구했던 것 같다. 그래서 무려 여러 달 동안이나 불러들여 고문같은 심문을 진행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먼지를 털어보아도 황박사에게서는 먼지가 나지 않았다.

그리고 황우석의 줄기세포가 "가짜"라고 주장하는 서울대는 황우석의 줄기세포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황우석 "특허"는 포기하지 않고 기필코 지키겠단다. 그러나 그런 주장 자체가 논리모순이다. 왜냐면 정말로 황우석 줄기세포가 "가짜"라면, 그런 기술과 특허는 지킬 가치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즉, "가짜"를 가지고 어거지로 "특허"만을 갖겠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부도덕한 사기꾼이다.  

그 외에도 도대체 상식적으로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나 많지만, 여기서는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생략하고자 한다. 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자 하시는 분들은 황박사 지지 시민단체인 [민초리] 등에 가서 문의하거나 직접 관련 자료들을 검색해보면 된다.

 

4. 음모론 : 거대한 배후가 느껴진다.(음모론의 시작)

사실은 내가 정말 쓰고 싶었던 부분이 이 부분이며, 그리고 줄기세포 사건의 진짜 진실에 대해 잘모르는 일반 국민들에게 내가 정말로 알리고 싶은 부분도 바로 이 부분이다.

과거 왕조시대에도 왕을 위시한 권력주변에서는 무수한 음모들에 의한 권력다툼과 "기득권" 및 이권다툼이 있어왔다는 사실은 아마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잘 알 것이다. 어쩌면 모든 인류역사 이래로 그러한 거대한 음모들은 끊임없이 있어왔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진짜 진실은 영원히 역사속에 파묻혀 버리기도 하고, 아주 긴세월이 흘러간 뒤에나 그 진짜 진실이 밝혀지기도 한다.

권력주변이나 그 사회의 지배계층 및 기득권층에서 벌어지는 그런 거대한 음모들에 대해 사실 일반 민초들은 거의 정보가 없어서 도무지 알 수가 없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러한 거대한 음모들에 대한 정보들은 당시의 권력층에 의해 철저히 통제, 차단되기 때문에, 일반 백성들이 구중궁궐 깊은 곳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사극 드라마들에서는 그런 권략투쟁 과정을 마치 그 속에 직접 들어가서 구경하듯이 적나라하게 보여주곤 해서, 자칫하면 당시의 일반 민초들도 그에 대해 잘 알았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어쨋거나, 그런 거대한 음모들은 단지 한국 고대역사나 중국역사 등에서만 있었던 일이 아니요, 서양역사에서도 그런 엄청난 음모들은 비일비재했었다.

그리고 2차대전 이후로도 미국과 쏘련 및 영국 등 제국주의들에 의한 거대한 국제적 음모들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예컨데, 40년전에 영국이 미국으로부터 핵미사일을 입수하는 댓가로 어떤 조그만 섬의 주민들을 모조리 내쫒아버렸다. 물론, 당시 영국은 그 섬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다고 국제적인 사기극을 벌였으나, 최근에 공개된 극비문서들에 의해서 비로소 그 진실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즉, 제국주의 국가들에는 "국익"만 있지, 사실은 인권도, 자유도 없는 것이다. 그런 것은 모두 그들 제국주의 국가들이 제3세계 국가들을 착취하기 위하여 허울좋게 속이는 행위들에 다름 아니다.

즉, 미국 등 제국주의자들이나 다국적 기업들은 자국의 이익이나 자기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양심의 거리낌도 없이, 남의 나라를 태연히 침략하거나, 또는 남의 나라 국민들을 얼마든지 희생시키기도 한다는 말이다.

(위 영국의 파렴치한 음모적 행위에 대한 kbs 동영상을 보시려면, http://news.kbs.co.kr/article/news_world/200701/20070114/1283407.html )

 

무수히 많은 인류들이 무수히 많은 종류의 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안다. 그리고 지금도 어느 병원을 막론하고, 병들어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임도 안다. 그래서 첨단신약을 개발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은 엄청난 떼돈을 번다. 그 금액은 가히 천문학적이다. 예컨데, 독일 바이에르가 만들고 있는 진통제인 바이엘 아스피린이 전세계적으로 도대체 얼마나 많이 팔려나갈지를 상상해보라.

그래서 다국적 제약회사들은 신약을 개발하고, 그 특허를 획득하고자 오늘날도 혈안이 되어 있다. (한국에서 그런 세계적 신약을 개발한 경우는 아마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황우석의 환자맞춤형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란 그런 관점에서 도대체 얼마나 이익이 될 것인가를 한번 생각해보자.

모든 약들에는 반드시 그에 따르는 부작용이 있어서, 때로는 위험하기조차 하다. 그리고 많은 치료방법들이나 이식수술 등에는 면역저항이라는 후유증이 있어서, 잘못하면, 그 후유증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하기조차도 한다.

그런데 황우석의 줄기세포 치료법이 만일 성공하기만 한다면, 황우석의 줄기세포 치료법은 그런 문제들을 일거에 해결해버리고 만다. 왜냐면 환자 자신의 체세포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면역저항이라는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존의 수술법이나 치료법들이 도저히 달성하지 못했던 문제점들, 즉, 기존의 치료법들은 그저 병이 낫게 하는 정도였으나, 황우석 줄기세포 치료법은 병이 나거나 고장난 부위를 아예 새로 생기도록 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즉, 태아의 눈, 코, 다리 등 여러 기관들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나아가 그동안 불치병이라고 알려져 있었던 여러 병들도 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상황이 그러니, 만일 황우석 줄기세포가 정말로 성공하기만 한다면, 그 의학적 가치가 얼마나 천문학적일 것인가는 아마 상상이 되고도 남을 것이다.

그러니 현재 미국이라는 나라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는 미국의 유대인 조직, 또는 미국계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그것을 두고만 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그야말로 순진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자기들에게 이익이 되기만 한다면, 그야말로 무슨 짓이든 저지르는 자들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자, 이제 위와 같은 기초지식을 가지고 황우석 줄기세포 사건을 한번 바라보도록 해보자.

4.1. 황우석 사건은 여야 구분이 없는 이상한 현상

대개의 국내적 정치 문제 등에는 그 의견들이 여당과 야당으로 첨예하게 나뉘고, 언론들과 국민들도 덩달아 그렇게 나뉘어지곤 한다.

그것이 행정수도 이전이 되었든, 다른 무엇이 되었든, 대개의 경우, 노대통령이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에 대해서 여당과 그 지지자들은 노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하는 성향을 보이고, 그와 반대로 한나라당과 그 지지자들 및 한나라당 성향의 단체들 및 언론들은 그에 격렬한 반대를 하기 일쑤이다. 그래서 오죽하면, 한나라당은 "무조건 발목잡는 당", 또는 "맨날 무조건 딴지거는 당"이라는 낙인이 찍혀있는 지경이다. 한나라당은 심지어 마치 딴나라의 국익을 위해서 일하는 당과 같다고 해서, "딴나라당"이라는 소리마저 듣는다.

그런데..... 황우석 줄기세포 사건에서만큼은 그러한 구분이 완벽하게 사라져 버렸다. 참으로 해괴한 일이다. 그것은 곧 이 사건이, 그 이해관계가 국내에만 한정된 "국내적" 사건이 결코  아님을 반증하는 것은 아닐까?

MBC PD수첩이 방송을 함으로써 야기된 이 사건 초기에는, 한나라당과 조중동 등 한나라당 성향의 세력들은 MBC PD수첩의 행동이 옳지 않다고, MBC를 격렬히 질타하는 소리들이나 기사들을 쏟아냈다고 하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그래서 당시 거의 전국민들이 MBC PD수첩 게시판에 달려가 비난의 폭격을 해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MBC는 하마터면 망할 뻔 했었다.

한나라당 성향의 조중동은 여당 성향의 MBC를 거의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안다. 그래서인지, 그 사건이 터지자마자, 조중동은 올타꾸나 하고 MBC를 맹폭했던 것이다.

그러던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어느날 갑자기 태도를 180도 바꾸어, 황우석을 "사기꾼"으로 몰아가는데 동참하기 시작하였다. 덕분에 MBC는 사운의 사활이 걸린 엄청난 위기를 모면하고 살아남았던 것이다.

조중동의 그와 같은 반전 후에는, 이제 한국의 모든 언론들이 나서서 황우석을 "사기꾼"이라고 일방적으로 몰아가는 부정적인 기사들만 쏟아내기 시작하였고, 나아가 황우석의 진짜 진실을 밝혀내고자 노력하는 언론들은 거의 어디에도 없었다.

다만, 그 사건을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분석하던 일반 국민들과 극히 일부의 영향력없는 몇몇의 인터넷 언론들만이 황우석을 믿으며 진실규명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것이다. 당시 황우석 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해 고군분투했었던 언론들과 세력들을 예로 든다면, 자주민보 이창기 기자와 조은뉴스의 이복재 기자 및 판뉴스 등 정도였다. 그리고 황우석을 지지하는 각종 카페들과 '서프라이즈'라는 정치웹진의 [노짱방 게시판]이 당시에는 누구보다도 가장 많은 노력과 영향력이 있었다.

그리고 각 언론들만이 황우석에게 부정적인 기사들을 쏟아냈던 것이 아니라, 각 포털들도 그것을 도리어 확대하는 역할을 하였고, 황우석에게 긍정적인 기사들은 숨겨버리거나, 심지어 검색에서 삭제하는 등의 짓을 자행하였다.

즉, 대개의 한국내의 정치적 사건들에서 보이는 여야당의 의견이 첨예하게 나뉘는 현상이 유난히 황우석 줄기세포 사건에서만 없었던 것이며, 나아가 조중동 등이 그 태도를 하루아침에 돌변하게 만들었고, 각 언론들이 일치단결하는 괴이한 현상, 그리고 황우석의 진실규명 노력을 탄압하는 듯한 조직적 움직임이 끊임없이 계속되었던 것이다.

그와 같이, 한국의 모든 정치세력들과 언론들을 일사불란하게 "황우석 죽이기"에 나서도록 그렇게 조종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세력은 도대체 누구일까?

어떤 바보는 그것은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을 가진 노대통령이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주장이 얼마나 엉터리인지는, 노대통령에 대한 한나라당과 그 지지자들 및 조중동의 평소의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즉, 노대통령이 한국의 모든 정치세력들과 언론들을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없다고 하는 것은 한국사람이라면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다.

 

4.2. 국정원의 힘도 제압할 수 있는 그 어떤 암흑의 세력

황우석 박사는 국가최고과학자라는 칭호를 받고 그야말로 국빈급 대우를 받으며, 국정원은 황우석의 신변안전 경호와 함께, 황우석의 기술보안을 담당한 바 있었다.

그래서 모든 언론들이 황우석을 매도하고, 서울대 조사위가 황우석 죽이기에 나서고, 검찰 역시 황우석 죽이기를 시도해도, 검찰은 결코 진실을 왜곡해서까지 황우석을 죽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당시 황우석을 지지하던 국민들은 믿고 있었다. 왜냐면 만일 검찰이 진실을 왜곡해가면서 까지 부당하게 황우석을 죽이는데 동참한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황우석의 가까운 거리에서 면밀히 주시해온 국정원이 이 사건의 모든 진실을 알고 있을 것이고, 대통령도 황우석 편일 것이기 때문에, 결국 국정원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사건초기에는 돈보따리를 미국까지 들고가서 김선종 등을 회유하며 황우석을 돕던 국정원이 어느날 부터인가 돌변해서, 황우석으로부터 손을 완전히 떼어버렸다. 그로써, 황우석 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우리 지지자들은 그야말로 더 이상 아무도 믿을 수 있는 세력이 국내에는